호랑에듀·유슬래시, 고등학생 해커톤 'U/THON 25' 성료

보도시점: 2025. 07. 31.(목)

부제목:
호랑에듀·유슬래시 공동 주관,
ICT콤플렉스에서 성황리 개최 실전 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과 창의력 강화

창업·IT 비영리단체 유슬래시와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가 공동 주관한 고등학생 해커톤 대회 'U/THON 25'가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ICT콤플렉스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유슬래시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창업 및 IT 분야에서 청년의 성장을 돕는 비영리단체이며, 호랑에듀는 한글 코딩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서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호랑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전국 SW마이스터고등학교 등에서 총 120명의 학생이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선발된 80명이 14개의 팀으로 나누어 24시간 동안 창의적인 IT 서비스 개발에 도전했다.

해커톤의 주제는 참가자 투표를 통해 ‘인기 및 최신 트렌드’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결과물이 나왔다.

최우수상은 라부부를 통해 들여다보는 나의 성격 유형 앱을 개발한 김하진, 맹제우, 박홍준, 윤수아, 정희진 학생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자연어 기반으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쉽게 생성, 블록화 및 패키지화하여 누구나 손쉽게 배포·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한 강대훈, 권지원, 박찬혁, 신이현, 이윤서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놓치기 쉬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정리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한 송유빈, 윤건우, 이남진, 유성윤, 지수민, 전유림 학생 팀이 수상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당근마켓 김수빈(개발), T.P.C. 강동길(디자인), 컴퍼니엑스 홍태주(투자), 윌로특허 배지헌(특허) 등이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와 멘토링을 맡아 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에 힘을 보탰다.

장준하 유슬래시 대표는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기획, 개발, 디자인, 사업계획(IR Deck) 작성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IT와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코딩/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